전체 글79 인간 보편성2 인간의 보편성2행동주의가 제시한 비전은 각 동물의 종이 어떻게 하여 이 환경에서 수행할 임무를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종에 속하는 개체들은 비록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개체들과 독립적으로 살며 행동할지라도 어떤 식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동물들이 자유롭고, 자유 선택권을 누리며,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서로 다투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깊이 들여다보면, 동물들의 자유는 단지 각 개체의 행동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각 개체는 이 행동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달려서 앞으로 나아가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깡충깡충 뛰는 동물도 있고 천천히 차분하게 걷는 동물도 있으며 기어다니는 동물도 있다.. 2025. 3. 6. 걷기의 정복 걷기의 정복걷는 행위 자체가 매우 복잡함에 도 불구하고 생후 1년 만에 언어의 정복이나 방향감각의 정복과 더불어 성취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걷기의 정복이 특히 더 중요해진다. 아이에게 걷기는 대단한 중요성을 지니는 생리학적 정복이다. 동물들에겐 그런 정복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걷기를 정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정교한 유형의 발달 단계를 거치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다. 아이가 성장의 단계에서 육체적으로 걷거나 아니면 자신의 두 발로 똑바로 설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3가지의 성취가 이뤄져야 한다. 어떤 위엄마저 느껴지는 동물인 소를 예로 들어보자. 생후 1년이 되어서야 두 다리로 서는 송아지를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송아지들은 태어나자마자 걷기 시작한다. 몸집까지 거대한 이 동물은 그래도 인간보다 열등.. 2025. 3. 5. 독립의 정복 독립의 정복아이가 첫 번째 적응, 다시 말해 출생 직후의 적응을 제대로 성취하지 못할 때, 아이에게 퇴행의 특징들이 발달한다. 이 시기에 생긴 어떤 경향들은 성인이 되어도 그대로 남을 수 있다.이런 퇴행의 특징들을 묘사하는 현대 심리학자들은 퇴행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을 때 아이가 독립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매우 강력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발달은 언제나 조금 더 큰 독립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표적을 향해 직선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아이는 독립의 길을 따라 앞으로 착실히 나아간다. 이것이 정상적인 발달이다. 독립으로 이어질 길을 따르면서 보다 강력한 활동을 보여주는 것이 곧 발달인 것이다. 독립의 획득은 삶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시작.. 2025. 3. 4. 정신적 태아의 삶 정신적 태아의 삶태어날 때 아이는 이미 정신적 삶을 부여받은 상태라는 점을 여기서 다시 강조하고 싶다. 그렇다면 이 정신적 삶이 출생할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만일 정신적 삶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이미 태아의 내면에 갖춰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정신적 삶이 아이가 출생할 때 아이에게 있을 수 있겠는가? 또 태아에게도 정신적 삶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태아의 삶의 어느 단계에서 정신적 삶이 시작되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겨날 것이다. 일부 예를 보도록 하자. 아이가 9개월을 다 채우지 않고 7개월 만에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칠삭둥이도 이미 신체가 완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살 수 있다. 그러므로 칠삭둥이도 이미 신체가 완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살 수 있다. 그러므.. 2025. 3. 3. 인간의 보편성 인간의 보편성 행동주의가 제시한 비전은 각 동물의 종이 어떻게 하여 이 환경에서 수행할 임무를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종에 속하는 개체들은 비록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개체들과 독립적으로 살며 행동할지라도 어떤 식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동물 둘이 자유롭고, 자유 선택권을 누리고 , 또 유리한 입장에 서기 위해 서로 다투고 있는 것처럼 우리 눈에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보다 깊이 들여다보면, 동물들의 자유는 단지 각 개체의 행동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각 개체는 이 행동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다. 달려서 앞으로 나아가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깡충깡충 뛰는 동물도 있고 천천히 차분하게 걷는 동물도 있고 기.. 2025. 3. 2. 행동주의 행동주의이것은 새로운 사상이다. 동물이 갖게 될 습관들이 신체기관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에 신경센터에서 정해진다. 만일 이 정신적 부분이 미리 존재하고 있다면, 그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말은 곧 신체기관이 정신, 즉 본능의 필요에 따라 스스로를 다듬어가면서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뜻이다. 이런 식의 추론은 동물이 태어나기도 전에 습성이 이미 정해져 있으며 신체기관들은 이 습성과 본능들을 성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쪽으로 형성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이 새로운 이론에 따르면, 자연에서 중요한 것은 동물들의 버릇과 습관이다. 어느 동물이든 신체기관들이 본능의 명령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족으로 형성된다는 학설은 참으로 흥미롭다. 이 새로운 이론은 수년에 걸친 연구와 사실들에 대한 관찰을 통해 얻은 것이며, 기.. 2025. 3. 1.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